친구들 안녕하세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어느새 2학기가 시작됐어요. 방학동안 다들 잘 지냈나요? 최근에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내린 태풍 오마이스라고 기억하나요? 태풍 오마이스는 8월 24일 00시에 남부지방에 상륙하여 경상도지방을 통과하여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어요. 강원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지만 남부지방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어요. 태풍은 많은 비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도 동반하므로 피해를 조심해야 해요. 이번에는 태풍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 태풍이란? 태풍이란 북태평양 남서쪽 바다에서 발생하는 열대저

여러분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고 있나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을 먹을 때 상하지는 않았는지, 외출을 할 때 얼마나 더울지 자외선이 강하지는 않은지 등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체크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상청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여름철 필요한 여러 가지 생활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럼 기상청에서는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자외선지수자외선지수는 태양고도가 가장 높을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복사량을 지수로 환산한 것이에요. 여기서 자외선(UV, ultraviolet)이란 가시광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는 이야기 들어 봤을 거예요. 날씨도 마찬가지에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기상현상에 대해 공부하면 뜨겁고 습한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우리 다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준비하러 갈까요? 폭염여름철 밖에 나가면 찌는 듯한 더위로 땀이 흐르고 숨이 턱턱 막히는 경험 많을 거예요. 뉴스에서는 그러한 날씨를 폭염이라고도 해요. 기상청에서는 폭염특보를 발표하고 있는데, 하루 중 일체감최고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 주무관 김대웅친구들 안녕하세요! 슬슬 날이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여름하면 푹푹 찌는 날도 있고,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도 있답니다. 여러분 장마가 어떻게 해서 발생하는지 다들 알고 있나요? 장마철이면 비가 오랜기간 동안 많이 내린다고는 알고 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럼 오늘 함께 알아볼까요? ✔기단과 전선혹시 전선이란 용어를 들어봤나요? 일기예보에서 정체전선이 우리나라를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뿌리겠다는 말을 하곤 하죠. 전선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선 기단이 무엇인지 알아야

친구들 안녕하세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날씨와 관련된 속담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날씨와 관련된 속담은 우리 선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들이 많아요. 예전부터 날씨는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중요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계속 전해지고 있어요. 오늘은 날씨와 관련된 재미있는 속담에 대해 알아볼까요? ✔ 봄비는 한번 내릴 때 마다 따뜻해진다여러분, 봄이 되면서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죠? “봄비는 한번 내릴 때 마다 따뜻해 진다”라는 속담이 있어요. 요즘처럼 봄비가 자주 내리기 시작하면 이제 따뜻해지겠구나~ 하고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우리들 마음속에도~♫ 봄이오니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데요. 봄이 오면 예쁜 봄꽃들을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레지 않나요? 이번 달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 여러 가지 봄꽃의 개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 개화를 관측하는 나무가 있다?표준목이란 개화시기 등 계절관측을 위해서 기상청에서 정한 관측 나무를 말한답니다. 춘천의 벚꽃 표준목은 춘천기상대(춘천시 신북읍 장본 1길 12), 강릉의 벚꽃 표준목은 강원지방기상청(강릉시 과학단지로 130)안에 표준목으로 지정된 나무에요.또한 강원도에 벚꽃군락지 개

✔황사란?황사란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해요.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가기도 한답니다.기상청에서는 황사가 심할 때 황사특보를 발표하고 있어요. 황사특보에는 황사경보가 있는데 황사경보는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2021년의 해오름달이 지나가고 2021년 시샘달이 왔어요. ‘해오름달’과 ‘시샘달’이 무엇일까요? ‘해오름달’은 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을 뜻하고, ‘시샘달’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달인 2월을 뜻한답니다.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순우리말이에요. 날씨 속에도 아름다운 순우리말이 많은데요. 오늘은 날씨의 순우리말에 대해 알아볼게요.  순우리말로 눈 표현하기 눈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순우리말이 있는데요, 밤 동안 조용하게 몰래 내린 눈은 ‘도둑눈’, 하얀 눈 위로 발자국 하나 없는 깨끗한 상태인 눈은 깨끗한

친구들! 혹시 살면서 지진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우리가 느낄 수 없는 작은 지진들은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몰라요. 우리나라에서 큰 지진은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최근 2016년 경주에서 규모 5.8, 2017년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죠.그렇다면 지진은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요? 그리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 지진은 왜 일어날까?지진은 지구 속에 변화가 일어나거나 화산이 활동할 때 일어나는 충격으로 갑자기 땅이 갈라지거나 움직이는 현상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동요예요. 친구들은 왜 겨울이 왜 추운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오늘은 겨울이 추운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겨울이 왜 추운지 알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공기덩어리들 기상용어로는 ‘기단’에 대해 먼저 알아야해요. 기단이란 수평 방향으로 기온, 습도 등 물리적 성질이 비슷한 큰 공기덩어리를 말해요. 보통 수평으로 수백에서 수천 킬로미터에 걸쳐있답니다. 기단은 각각 그 발생지의 고유한 성질을 띠고 있어, 생기는 곳의 온도에 따라 따뜻한 열대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저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미래에 사고 싶은 물건을 사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저축은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는데 기억하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실업’에 대해 배워볼게요.우리 주위에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어린 학생들은 물론, 열심히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도 일을 하고 있지 않지요. 하지만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 ‘실업자’인 것은 아니에요. ‘실업자’란 일할 능력도 있고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을 의미하기

친구들 안녕하세요? 요즘 ‘생활 속 거리두기’는 잘 지키고 있나요? 강원지방기상청에서는 여러분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6월 8일(월)부터 26일(금)까지 원주의 기후변화홍보관에서 ‘기상기후사진 및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답니다! 기상청은 해마다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데요, 올해는 국민 참여를 통해 기상현상을 기록하고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날씨의 기억, 국민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입상작뿐만 아니라 기상청의 캐릭터 ‘기상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

안녕하세요, 친구들! 봄이 되면 기온이 올라 우리 친구들만큼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나무가 푸르러 지는데요, 그걸 시샘하는지 종종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하고 바람도 남서쪽에서 불었다가 북동쪽에서 부는 등 몹시 변덕스러워요. 또한 공기가 건조해 산불이 나기도 합니다. 특히 강원도는 봄철에 부는 바람 때문에 산불을 더욱 조심해야 해요. 그래서 오늘은 봄철 강원도에 부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여러분 ‘푄(fohn)’이란 말 들어보셨나요?‘푄’이라는 말은 원래 스위스 알프스산맥을 넘어 불어오는 바람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이

2020년 세계 기상의 날 기념 포스터 (출처: WMO 홈페이지)친구들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일 년 중 가장 특별한 날은 언제인가요? 생일, 크리스마스 등 여러 특별한 날이 있겠죠? 기상청은 바로‘세계 기상의 날’이랍니다.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와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은 올해 ‘세계 기상의 날(3.23.)’과 ‘세계 물의 날(3.22.)’을 함께 기념하기로 했어요. 바로 오늘이 ‘세계 기상의 날’이에요!세계기상기구는 1961년 3월 23일을 시작으

친구들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이에요. 2020년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오늘은 올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국민 아이템! 손난로를 직접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여기서 잠깐, 시중에 파는 일회용 손난로(일명 핫팩)의 원리를 먼저 알아볼까요?손난로의 주재료는 철가루예요. 손난로를 흔들면 철가루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되어 열을 내는데 이 열의 온도는 약 30~60℃여서 우리가 따뜻하게 느끼는 거예요.참! 손난로를 사용할 때는 저온화상을 조심해야 해요. 저온화상이란

친구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에요. 가을에는 맛있는 먹거리들과 함께 산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들고, 하늘은 맑고 깨끗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많은 야외 활동을 하게 되고, 동물 친구들은 겨울을 보내기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하여 많은 먹거리를 찾게 되지요.10월이 지나고 11월이 되면 차가운 바람이 북쪽에서 불어오면서 차차 겨울로 계절이 바뀌어가요. 오늘은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바람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바람은 공기의 압력인 기압 차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두 지점에 기압차가 발생하게 되면

오늘은 날씨로 인하여 승부가 바뀌거나, 나라의 역사가 바뀐 역사 속 전쟁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전쟁과 날씨는 얼핏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창, 칼을 가지고 싸우던 옛날이나 총, 대포, 미사일등으로 전쟁을 하는 현대에도 날씨는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먼저 이야기 해볼 내용은 친구들도 잘 알고 있는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창업되는 시점인 위화도 회군 사건이에요. 고려 말 이성계장군은 왕의 명령을 받아 군사를 이끌고 명나라가 차지하고 있던 요동성을 공격하러 출병했어요. 그런데, 가는 도중 장마로

친구들 잘 지냈어요. 올해도 벌써 반년이 지나고, 새로운 반년이 시작되었네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잘 실천하고 있나요. 혹시 중간에 포기한 계획이 있다면 남은 기간 동안 다시 도전해 보세요. 맑은 날, 흐린 날, 밤과 낮 동안 수없이 많은 기상현상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지요. 어떤 현상은 무섭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어떤 현상은 아름답기도 하지요. 오늘은 하늘을 물들이는 기상현상 중 빛 현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첫 번째로 검은 구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먹구름 안에서 만들어져, 하늘에서 땅으로, 하늘 이편에서 저

친구들, 안녕하세요. 이번 달부터 날씨가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려 생활하기에는 적합한 날씨가 아닐 수도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져 땀이 많이 나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니 물을 많이 마시고, 소나기가 올 수도 있으니 작은 우산 하나 정도는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비나 눈 혹은 번개 같은 기상현상은 구름이 없으면 만들어지지 않는데요. 오늘은 기상현상을 만드는 구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구름은 공기의 상승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요. 자연 상태에서 공기가 상승하는 경우는 첫째 바람이 높은 지형을

친구들 즐거운 5월이에요. 5월 15일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스승의 날입니다. 이날이 다른 기념일과 중복되는데 어떤 날인지 알고 있는지요.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입니다. 세종대왕은 존경하는 인물 중 가장 많이 나오는 위인으로 조선시대의 임금이지요. 옛날부터 날씨는 나라를 경영하거나 사람이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영향을 주었어요. 살아가는데 기본인 먹고, 입고, 자는데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기 때문이지요.농경사회였던 과거에는 가뭄, 장마, 천재지변 등이 일어나고, 특이한 날씨 현상으로 민심이 혼란해지면 왕이 하늘에 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