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학교 6학년인데요. 제 자신을 잘 몰라서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혈액형이 A형이라서 그런지 소심한 면이 많아요. 제 자신을 잘 아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초6, 남) 마음 속에는 너무나 많은 내 모습이 있기 때문에 내가 누군지 모두 알기는 어려워요. 어떤 때는 차분한 것 같다가, 어떤 때는 욱하고 화가 나는 성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친구들한테 착하게 대하는 내 모습이 있는가 하면, 나쁘게 대하는 내모습도 있지요. 자신의 행동이나 마음이 늘 한결같지는 않기 때문에 알기 어렵지요. 단지 조금씩 자기

쓰레기통 친구 : 통기레쓰 나 : 틀렸어. 쏟아지잖아 친구 : 다시 나 : 쓰레기통을 뒤집으면? 친구 : 쏟아지잖아. 나 : 통기레쓰 친구 : 쳇!다시!! 나 : 쓰레기통을 뒤집으면? 친구 : 통기레쓰, 아니면 쏟아진다 나 : 틀렸어. 엄마한테 혼나. 끔찍한 책 한 노부인이 도서관 안내실로 가더니 소리쳤다. “불만이 있어 왔습니다. 지난주에 책을 하나 빌려갔었는데 아주 끔찍한 책이더군요.” “뭐가 잘못됐나요?” “이 책은 엄청나게 많은 글자가 있고 게다가 마침표도 없더라고요” 도서관 사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부인이 우리 전

친구가 뚱뚱하다고 놀리며 자꾸 무시합니다. 오늘도 친구들과 얘기를 하고 있는데 끼어들면서 저를 밀치고 신경질적으로 화를 내며 큰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서 때려주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나요. (초6,여) 때려주고 싶었지만 참은 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잘했어요. 살다보면 화나는 일이 생지만, 그때마다 때리면 어떻게 될까요? 친구를 무시하고 밀치고 소리지는 것, 나쁜 말, 비겁한 행동 또한 폭력만큼이나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요. 폭력을 휘두르고 싶을 때 참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커가면서 화를

유언보다 급한 것 목사님이 환자의 임종을 맞이하려 병원에 왔다. 가족들도 모두 나가고 목사님과 환자만 남았다. 목사님은 "마지막으로 주님께 가기 전에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환자는 말은 못하고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손을 허우적거렸다. 목사님은 “말하기가 힘드시면 글로 써보세요.” 하면서 종이와 연필을 주었다. 환자는 버둥거리며 몇 자 알아보기 힘들게 적다가 숨을 거두었다. 목사님은 병실 밖으로 나와서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우리의 의로운 형제는 주님 곁으로 편안하게 가셨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유언을 제가 읽어드리

저는 친구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 처음에는 빨리 친해지는데 조금 지나면 친구와 싸워요. 손이 먼저 나가요. 저는 친하다는 뜻인데 자꾸만 싸워요. 친구들이 불평을 하네요.(초5, 남)) 친구를 존중하는 마음을 조금만 더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또는 갑자기 친구가 손으로 자신을 친다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매우 기분이 나쁘겠지요. 나는 친하다고 하는 행동이지만 상대친구는 나의 마음을 알기가 어렵답니다. 내가 손으로 치는 행동만 보게 되지요. 이렇게 몇 번 당하다보면 멀리하고 싶어지지요. 친구는 오래 사귈수록 좋은 친구가

벌 어느 한 신하가 큰 죄를 짓고 임금님 앞에 가게 되었다 임금님 : 이놈 니죄는 니가 알렸도다 신하 : 알고 있습니다 임금님 : 니 죄는 너도 아나보지 어떻해 죽고 싶으냐 니가 죽고 싶은대로 죽여주겠다 그러자 신하가 말하였다 신하 : 늙어 죽고 싶사옵니다. 오해 숲속 나라에 토끼와 사자가 있었는데, 둘은 매우 친했다. 어느 날 토끼가 누구한테 맞고 와 울면서 사자에게 말했다. 그 때, 개 한 마리가 지나갔다 사자 : "저 녀석이야?" 토끼 : "아니". 코뿔소가 지나갔다. 사자 : "그럼, 저 녀석이야?" 토끼 : "아니." 잠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텐텐데 중간고사를 망쳤어요. 엄마가 지금부터 중요한 시기라고 하셨거든요. 국어는 95점이고 수학은 90점인데 사회나 과학이 70점대예요. 엄마는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하시지만 다음에도 잘 볼 자신이 없어요. 어떻게 해요? 불안해요. (초6,여) 원래 공부를 잘하는 친구군요. 두 과목은 잘 보고 두 과목은 조금 기대보다 못 본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참 다행인데요. 대개 다른 친구들은 국어나 수학을 어려워하지요. 국어나 수학은 빠른시간 내에 되는 공부가 아니거든요. 사회나 과학은 그래도 단시간에 집중적으

먹는게 남는 것 공부를 못하는 만득이는 오늘도 나머지 공부를 한다. 선생님이 만득이에게 말씀하셨다. “만득아, 오늘은 한 문제만 풀면 보내줄 테니까, 잘 풀어봐.” “10빼기 5가 뭐지?” “6이요” “만득아 다시 한번 생각해봐 사과 10개 중에서 너가 5개를 먹었어 그럼 몇 개가 남지?” “5개가 남죠.” “우리 만득이가 기특하군 어떻게 맞췄지?” “울 엄마가 먹는 게 남는 거랬어요.” 착한 거북이 메뚜기가 강을 건너려고 하는데 강물이 너무 깊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때 착한 거북이가 나타났다. “걱정마, 내가 태워줄게.”

제 앞에 앉은 아이 때문에 짜증이 나요. 그 아이가 말할 때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듣고 뒤에가서 다 욕하거든요. 그래서 그 아이는 자기가 잘난 척 하는걸 모르는 것 같아요. 수업시간이든 쉬는 시간이든 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계속 아는 척을 해서 정말 싫어요. (초등 6, 여) 사람들마다 다양한 성격이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어도 나서기를 주저하고 겸손함을 보여 주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조금만 알고 있어도 말하고 싶어서 못견디기도 하구요. 앞자리 친구는 많이 알아서 아는 걸 말하고 싶어 했을 수도 있어요. 또 조금 알

생각만 해도 45층짜리 아파트에 사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맞벌이 부부인데 잉꼬부부라 꼭 퇴근시간을 맞추어 함께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난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걸어서 올라갔어요. 하지만 45층까지 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지루함을 잊고 재미있게 걸어올라 가기 위해서 번갈아 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했지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처녀귀신,몽달귀신 등 갖가지 귀신들이 다 나왔고, 드디어 44층까지 왔습니다. 이번에는 아내가 이야기를 할 차례였지요. 아내는 조용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친한 친구가 네명 있었는데, 그 중 K란 아이가 다른 애들에게 우리 말을 나쁘게 했어요. 그래서 나머지 애들이 K를 따돌리기로 하고 말도 안하고 같이 놀지 않습니다. K가 휴대폰으로 미안하다고 잘 지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갈등이 돼요. (초등 4. 여)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좋지 못한 일들이 있었네요. 믿었던 친구가 다른 애들한테 나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다니면 정말 화나고 같이 놀기 싫어질 것 같아요. K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다른 친구들도 기분이 나빴겠네요. 그런데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는 하잖아요. 어쩌면 K는 나쁜 의

바퀴벌레 식구들이 모여 식사를 하던 중에 갑자기 딸이 엄마에게 말했다. 딸 : 엄마 바퀴벌레 좋아해? 엄마가 짜증을 내며 말했다. 엄마 : 식사중에는 그런 얘기 하면 안돼. 실례가 되는 일이란다. 딸 : 아니 난 그냥… 엄마 : 그냥 뭐? 그러자 딸이 대답했다. 딸 : 국속에 바퀴벌레가 있었는데 엄마가 그냥 먹길래. 지하철에서 한 40대 아저씨가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이 5분이 지나도 10분이 지나도 문을 닫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아저씨가 밖에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문밖으로 목을 내밀어 볼려는 그 순간 그만 지하철 문이 닫혀

엄마는 잔소리가 심합니다. 방을 치우려 하는데 엄마가 방치우라고 말씀하시면 솔직히 하기가 싫어지고, 잠자기 전에 이 닦으란 소리도 늘 들으니까 그 시간만 되면 짜증이 나요. (초등6, 남) 일은 자발적으로 할 때 훨씬 더 능률도 오르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런데 우리 친구는 엄마가 항상 먼저 말씀을 하시다보니 잔소리로만 들리고 해야 할 일들은 하기 싫어지는군요. 어머니께서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셨더라면 우리 친구가 알아서 했을 텐데 어머니는 잠시를 기다려 주지 못하셨네요. 어쩌면 어머니께서는 본인이 먼저 말하지 않으면 아들이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