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로 수학 성적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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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로 수학 성적 쑥쑥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1.1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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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통해 수학공부를 해보니 재미있었다.”

“신문으로 수학 문제 만들기를 하니까 이해가 더 빨리돼요.”

“수학 NIE를 해보니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요.”

“NIE를 통해 수학공부를 하니 새로운 체험을 하는 것 같았다.”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수학에 흥미를 느꼈어요.”

윗글들은 우리 반이 수학 시간에 신문기사를 활용하여 수학 문제 만들기를 하고 아이들이 직접 적어 본 글들이다.

그렇다.

아이들은 신문을 통해 공부한다는 사실에 상당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느꼈다.

신문을 통한 교육은 주제가 무궁무진하다.

기사를 읽고 제목 바꾸기, 기사내용 요약하기, 어려운 낱말 찾기 등 국어 교육과 연관 지을 수 있으며, 신문 속 도표나 그래프, 숫자 등을 보고 수학학습과 연관시킬 수도 있다.

또한 입양의 날, 장애인의 날, 현충일 등 계기교육과 관련지어 교육을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신문이라는 존재는 살아 있는 교과서다.

교과서로만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지 않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으로 살아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싶다.

이러한 바람에 NIE는 내게 큰 힘이 됐다.

학년 초 신문활용교육을 위한 계획을 짜서 보다 체계적으로 아이들과 공부를 했다.

우선 테마를 네 가지로 정했다.

교과교육, 인성교육, 재량교육, 계기교육의 큰 틀 속에서 NIE를 실천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밀한 계획이 필요했고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수업안을 기획했다.

2011학년 한 해 동안 NIE를 실천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보람은 아이들이 상당히 즐거워하며 적극적으로 NIE를 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교과서가 아닌 신문 속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했다.

또한 NIE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책상에 앉아서 신문에 나오는 기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중심으로 체험활동으로 확대 연장하여 직접 경험하고 느끼게 했다.

아이들 스스로 과정을 깨닫고 탐구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수업이 학교현장에 필요하다.

이에 NIE는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며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많은 주제를 제시한다.

앞으로 신문을 활용하는 교육은 학교현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조경호 ㅍ상장초교 교사
제5회 강원NIE대회
지도실천사례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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