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감
상태바
할머니 감
  • 김혜정
  • 승인 2000.11.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시 묵호 초등학교 4학년 반 김혜정
우리 할머니 집에는
 감나무가 많지요

 하루하루 지나면
 대롱대롱 감알들
 쭈글쭈글
 할머니가 되어가요
 빠알간
 할머니 감이 되어가요

 하루하루 지나면
 감 할머니 얼굴엔
 검은줄이 생기고

 우리할머니 처럼
 고운 모습에서
 쭈글쭈글
 늙어가지요.

 

 


심사평 :

우수작 '할머니 감'은 할머니집에 있는 감이 쪼글쪼글해져 가는 모습을 할머니에 대비시킨 시적인 형상력이 훌륭합니다. 관찰력도 돋보이고요. 하지만 감이 홍시가 되어 가는 것처럼 사람도 늙으면서 더욱 포근한 정이 우러나는 사실을 놓친 게 아쉬워요. -차재연선생님<아동문학가>-

 

 


심사평 :

우수작 '할머니 감'은 할머니집에 있는 감이 쪼글쪼글해져 가는 모습을 할머니에 대비시킨 시적인 형상력이 훌륭합니다. 관찰력도 돋보이고요. 하지만 감이 홍시가 되어 가는 것처럼 사람도 늙으면서 더욱 포근한 정이 우러나는 사실을 놓친 게 아쉬워요. -차재연선생님<아동문학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