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 초등학교 4학년 반 김혜정
우리 할머니 집에는감나무가 많지요
하루하루 지나면
대롱대롱 감알들
쭈글쭈글
할머니가 되어가요
빠알간
할머니 감이 되어가요
하루하루 지나면
감 할머니 얼굴엔
검은줄이 생기고
우리할머니 처럼
고운 모습에서
쭈글쭈글
늙어가지요.
심사평 :
우수작 '할머니 감'은 할머니집에 있는 감이 쪼글쪼글해져 가는 모습을 할머니에 대비시킨 시적인 형상력이 훌륭합니다. 관찰력도 돋보이고요. 하지만 감이 홍시가 되어 가는 것처럼 사람도 늙으면서 더욱 포근한 정이 우러나는 사실을 놓친 게 아쉬워요. -차재연선생님<아동문학가>-
심사평 :
우수작 '할머니 감'은 할머니집에 있는 감이 쪼글쪼글해져 가는 모습을 할머니에 대비시킨 시적인 형상력이 훌륭합니다. 관찰력도 돋보이고요. 하지만 감이 홍시가 되어 가는 것처럼 사람도 늙으면서 더욱 포근한 정이 우러나는 사실을 놓친 게 아쉬워요. -차재연선생님<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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