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초교(교장:김동훈)는 1935년 학교 문을 연후 73회에 걸쳐 졸업생 1만6,890명을 배출해내며 향토와 국가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졸업생중 31회 이문근(55) 동문은 태백시의회 의장 40회 김천수(47) 동문은 태백시의회 부의장 33회 이종화(52) 동문은 청와대 국제경제 보좌관 등으로 활약 중이다.



교직원 80여 명은 앞으로도 각계 각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는 인재 육성을 위해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수 개발, 재학생 1,400여 명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우선 특색 교육으로 전 학년 아침 독서와 열린 도서관 운영 독서 바자회 개최 등 모두가 함께 하는 독서 교육을 펼쳐가며 올바른 심성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애쓰고 있다.

또 체육 교육으로 핸드볼과 축구 골프 바둑 등 8개 분야에 걸친 스포츠 클럽을 가동, 재학생들이 팔방미인 격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학교 핸드볼부는 2009년과 2010년 전국소년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의 실력을 발휘해가며 학교와 향토의 명예를 드높여주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성과는 학예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 공개 수업 등이 벌어지는 가운데 매년 1차례씩 개최되는 학교 공개의 날을 맞아 학부모 등에게 낱낱이 결실돼 호평을 받고 있다.

김동훈 교장은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이 모두 공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추진해 다방면으로 맹활약상을 보여줄 후학 양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