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주 초등학교(교장=최월기)의 5학년 재학생들은 지난 5, 6일 이틀동안 곽기선 어린이 돕기 모금운동을 펼쳤다. 곽 기선 어린이는 횡성군 유현초등학교 5학년으로 다섯 살 때 화상을 입어 허리부터 발바닥까지 살이 타고 힘줄이 오그라들었다. 피부와 힘줄이 자라지 못해 몇 년에 한 번씩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두 번째 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인 결과, 총 748,840원의 정성이 모아졌고, 모금액 전달은 12일에 전교어린이 회장단(박지은 외 3명)과 담당 선생님께서 유현 초등학교에 직접 전달했다.
<서원주=이기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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