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동회는 수해로 상처입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기회가 되었다. 운동회 종목은 학년별 달리기와 내선경기, 계주, 줄다리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 주민들의 수해로 바쁜 일손을 염려하여 지난해처럼 학부모님을 모신 운동회 대신 평소의 체육활동을 다양화하여 즐거운 종합체육대회형식으로 운영하였다.
청백으로 나누어진 아이들은 열띤 응원 속에서 신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전교생이 참가하는 줄다리기와 유치원까지 참가한 계주는 모든 어린이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마지막으로 하는 계주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계주선수가 된 경기였다. 스스로 체험을 가장 선호하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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