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초교는 2000년 11월 25일에 창단한후 만 2년도 안돼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를 통해 `최강팀'에 등극함으로써 강원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기틀까지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양구에서 열린 종별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진뒤 2차례나 준우승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성덕초교는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를 치를때마다 기량이 높아지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히 월드컵대표팀인 설기현 선수를 5년간 지도했던 김평회감독이 지난 9월 1일부터 팀을 맡으면서 더욱 짜임새를 갖춘 성덕초교의 이번 우승은 `서곡'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21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고 영동지역을 비롯한 도내 꿈나무들이 축구를 위해 성덕초교로 몰려드는 등 선수층도 두터워 성덕초교팀의 `최강자 군림'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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