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노란 싹이 나고, 여름에는 예쁜 꽃이 피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잎들이 떨어지며 겨울에는 가지마다 눈이 덮여 우리 학교를 하얀 궁전으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교화인 장미는 잘 가꾸어진 정원을 장식하고 있고, 주목과 향나무가 학교를 빙 둘러 에워싸고 있다.
이렇게 나무가 많은 우리 학교는 전교생 모두 나의 나무를 정하여 애칭, 특징들을 적어 나무에 걸어두었다.
우리 학교 아이들은 항상 교장선생님께서 말씀하시듯이 나무를 꺾지 않고 잘 가꾸고 있다. 우리에게 연필을 주고, 공기도 맑게 해 주고, 시원한 그늘도 제공해주는 나무를 너무 좋아한다.
나무를 사랑하는 우리 학교 아이들과 멋지고, 예쁜 나무들을 보고 싶으시면 한번 놀러오세요. `나의 나무'도 소개시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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