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지역 관내에서 최고의 교육시설을 자랑하는 속초 소야초등학교가 지난 2일 개교했다.
　속초교육청에 따르면 노학동 설악여중 인근에 건립된 소야초등학교는 1학년에서 5학년까지 학년당 각3급씩 총15학급 규모이다.
　개교를 앞두고 전학오는 학생들은 57학급 2,600여명으로 도내 최대 학생수를 기록하고 있는 교동초교의 1~5학년생 들로 노학동 21~26통 28~30통 34~36통 2통6반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또한 소야초교는 내년부터는 유치원1학급 포함 19학급 562명 규모로 운영되게 된다.
　소야초교는 학생들의 수직이동이 편리하도록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최첨단 냉난방 시설도 완벽하게 구비됐다.
　또한 놀이공간도 연령에 맞게 독립시켰으며 다목적실 도서정보실 어학실 컴퓨터실 등 21세기 최신 교육시설이 완비됐다.
　김남욱교육장은 “소야초교의 개교로 속초시 관내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게 됐다”며 “정보화시대의 교육과정에 맞게 최첨단 시설로 개교한 만큼 영북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