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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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2.07.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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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희 학부모 (원주 평원초 6학년 4반 홍예은 학생 어머니)
예은이가 4학년이 되던 해 4월, 우리 가족은 강원도 원주로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다행히 예은, 예진(당시 2학년)은 새 환경에 적응하며 학교생활을 잘해 주었지요.

그 예은이가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 방학을 맞이하려 합니다.

평원초등학교로 전입 후 예전엔 알지 못했던 예은이의 잠재적 능력들이 표면화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글쓰기 능력입니다.

김정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예은이의 생각은 글로 표현되었고, 여러 차례 수상의 기쁨도 함께 했습니다.

그런 예은이에게 더 풍부한 경험, 생각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싶어 올 여름 방학은 예은이가 모아온 용돈으로 중국을 다녀오게 하려합니다.

동생인 예진이와 함께요.

아이를 낳기 전부터 여행 보내기는 남편과 일치했던 교육관이었지만, 부모의 강요가 아닌 본인들의 동의하에 결정한 부모가 동반하지 않는 첫 해외 여행입니다.

언니답게 걱정보다는 기대와 자신감을 보이며, 중국 문화 관련 책들과 언어, 위인들의 자료를 찾아 공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걱정보다는 중국 땅을 밟으며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부딪히며 체험하는 모든 일들이 예은, 예진을 한층 발전케 하리라 믿고 더 간절한 맘으로 딸들을 위해 기도의 무릎을 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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