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교동초등학교(교장:남기철)는 지난 1971년 개교 후 `21세기를 이끌어갈 자율적·창조적·도덕적인 바른 시민 육성'을 목표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850명의 어린이와 45명의 교직원이 `올바른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슬기롭게 탐구하며 즐겁게 공부하는 어린이'를 교훈으로 삼아 참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각 학년별로 `엔조이 퀴즈팡팡'을 학교 특색사업으로 실시해 원주교육청 책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1학기는 교과과정과 연결된 내용으로, 2학기는 어린이들이 읽은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퀴즈를 내는 등 독서와 재미를 섞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 어린이들의 잠재능력과 창의력 개발은 물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르치기 위해 예절강사도우미를 배치해 예절교육을 갖고 있기도 하다.
　남교장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배움의 요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원주=정명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