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착각, 전철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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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착각, 전철안에서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7.07.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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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착각
 어떤 환자가 병원을 찾아왔다.
 그는 손가락으로 옆구리를 누르면서 고통스러워했다.
 “여기를 누르면 너무너무 아파요.”
 허벅다리를 누르며 증세를 말했다.
 “선생님 여기도 누르면 너무너무 아파요.”
 환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몸 이곳 저곳을 누르면서 아프다고 호소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의사는 환자의 손을 덥석 잡더니 말했다.
 “손가락이 부러지셨군요.”

전철안에서
 전철에 할아버지 한 분이 타셨다.
그러자 자리에 앉아있던 청년이 벌떡 일어났다.
 할아버지 : “젊은이 난 괜찮네.”
하시며 청년을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다. 다음 정류장에서 그 청년이 또 일어나는것이었다.
 할아버지 : “난 괜찮다니까 그러네.”
하시며 청년을 또 앉히셨다.
 그런데 다음 정거장이 되자 청년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화가 난 목소리로 “네가 그렇게 늙어 보이나? 난 괜찮다니까 그러네”
 그러자 청년이 거의 울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청년 : “제발 내리게 해주세요. 벌써 2정거장이나 지났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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