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른 아침에 전철을 탔을 때 붓펜으로 노트에 여러 번「お正月(오쇼가츠:설)」이라고 쓰고 있는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지금 학교 수업에서 쓰고 있는 것일까요? 자세한 것은 모르겠으나 일본에서는 새해가 밝아 처음으로 붓(모필)로 쓰는 것을「카키조메(書き初め:신춘휘호)」라고 합니다. 카키조메는 겨울방학 숙제로 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카키조메로 쓰는 단어는「お正月(오쇼가츠:설)」「希望(키보우:희망)」「平和(헤이와:평화)」와 같은 단어를 저학년은 히라가나로, 3∼4학년은 한자로 쓰거나 합니다. 5∼6학년이 되면「七転八起(칠전팔기)」와 같은 사자성어를 쓰기도 합니다. 한해의 시작에 자신이 좋아하는 말을 붓으로 써 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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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 ラ:もうすぐ ふゆやすみだね。
소 라: 모-스구 후유야스미다네.
ゆ い:ふゆやすみには クリスマスや おしょうがつが あるね。
유 이: 후유야스미니와 쿠리스마스야 오쇼-가쯔가 아루네.
さとる:おしょうがつには かきぞめも しなくちゃ。
사토루: 오쇼-가쯔니와 카끼조메모 시나꾸쨔.
「단어」
もうすぐ 모-스구: 이제 곧
ふゆやすみ 후유야스미: 겨울방학
クリスマス 쿠리스마스: 크리스마스
おしょうがつ 오쇼-가쯔: 설, 설날
かきぞめ 카끼조메: 신춘휘호
(한국어)
소 라:이제 곧 겨울방학이네.
유 이:겨울방학에는 크리스마스와 설이 있네
사토루:설에는 신춘휘호도 해야지.
사이토아케미(한림대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