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고교 학생회 연합회 재결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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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고교 학생회 연합회 재결합 필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6.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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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조병식)이 지난 22일 강릉고래책방에서 ‘우리가 바꾸어 가는 세상, 어떻게 시작해 볼까'라는 주제로 학생자치회 대표와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육지원청-학생자치회 청소년정책 토론회
학생회 건의…교육장 “반영되도록 유관기관 협의”


【강릉】강릉지역 청소년들이 중·고교 학생회 연합회 ‘감자' 활동의 재결합 및 활성화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조병식)이 지난 22일 강릉고래책방에서 ‘우리가 바꾸어 가는 세상, 어떻게 시작해 볼까'라는 주제로 학생자치회 대표와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가진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전 강릉지역 중·고교 학생자치회 네트워크인 ‘감자'가 구성돼 학생자치회 교류를 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이 같은 교류행사가 없어졌고 학생자치회 활동도 위축돼 있다”며 “학생자치회 행사 활성화 방안 및 학생자치회 연합활동 활성화를 통한 학생 자치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자치회 행사 활성화 방안, 진로교육 강화, 다양한 체험활동 활성화 요구, 안전한 학교에 대한 건의, 채식 급식, 기후위기를 맞이한 환경교육 강화, 학생자치회 간 교류의 날 희망, 농구장, 그늘막, 탈의실, 화이트보드와 터치스크린 겸용칠판 변경, 버스킹 공연을 위한 작은 공연장 등 학교별 시설에 대한 구체적 현안을 건의했다.

이 밖에 강릉시내 통학 시간버스 노선이 불편하다며 고등학교 우선 지명권을 건의했고, 학생동아리 활동 결과 나눔의 장 활성화, 다양한 진로체험처, 중3, 고3 학생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부여, 학교 앞 도로 주정차 금지 및 학생 안전 확보 고려, 통학버스 진입의 어려움 해결, 열람실, 도서관, 편의시설, 게임, 전시공간이 복합된 강릉청소년복합센터 건립 건의, 학생증 교통카드 기능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가지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 유관기관과 협의하겠으며, 신뢰·존중의 학생자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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