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20여명 참여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지역 생태를 탐방하고 생태지도 등 환경기획물을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양군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청소년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여명의 학생은 올 12월까지 양양군의 주요 하천, 산, 들판 등의 자연을 답사해 보고 생태지도와 환경기획물을 만드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현남면 매호 석호 답사 및 교육, 남대천 생물도감 제작,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활동, 생태지도 제작·발표, 숲길 트레킹, 지역개발 환경 패널 토의 등 총 16강의 프로그램이다. 지역개발과 환경, 기후변화 등에 대한 전문가와의 토론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탐구활동 및 적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 등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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