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의 신명으로 지친 마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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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의 신명으로 지친 마음 치유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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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관현악단 콘서트
오늘 정선아리랑센터서 개최


코로나19로 고단했던 2021년을 국악의 흥으로 흘려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다.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이 26일 오후 7시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2022 신년음악회 ‘치유와 평화(Healing & Peace)'를 위한 콘서트를 펼친다.

1960년 창립한 국내 최초 어린이 합창단 ‘월드비전 합창단'과 협연,‘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더했다. 콘서트 1부에서는 김창환 작곡의 ‘꿈의 자리'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이 벌어진다. 계성원 도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편곡한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신내림(박범훈 작곡)' 등으로 국악의 흥과 열기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월드비전 합창단과 함께 국악의 멋을 살려 편곡한 동요, 대중음악을 연주한다. 6·25전쟁 폐허 속에 남겨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합창단의 첫 곡은 윤학준 작곡가의 ‘노래가 만든 세상'이다. 스윙(Swing) 리듬의 신나고 경쾌한 동요로 멜로디, 리듬, 음표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했다.

동요 ‘섬집 아기', ‘고향의 봄', ‘파란마음, 하얀마음'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강수 타령', ‘옹헤야', ‘날 좀 보소' 등 경기도와 경상도의 흥겨운 민요를 모은‘한국민요 모음곡'도 볼거리다.

공연은 계 예술감독이 편곡한 ‘아름다운 나라'로 대미를 장식한다. 도민들의 ‘치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 취지를 가장 잘 담아낸 곡으로 도민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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