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산초교는 배달 오토바이 사고 목격 후 119 신고, 사고자 보호 등 선행을 실천한 재학생 4명에게 지난 24일 선행어린이 표창을 수여했다. |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고 사고자를 신고·보호한 강릉의 초교생들이 화제다.
주인공은 강릉 남산초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진민재·조영상·최예빈·현태우 학생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7시5분께 강릉 노암동의 한 아파트단지 입구를 지나다 배달 오토바이가 쓰러지는 단독사고를 목격했다. 학생들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일어서지 못하는 A씨를 보호했다. 또 바닥에 흩뿌려진 음식물을 치우는 선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선행을 전해 들은 남산초교는 24일 학생들에게 선행어린이 표창을 수여했다. 강릉=김도균기자 dropl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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