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성림초교 이승준(1년·사진)군이 쓴 그림일기(제목:가족여행에서 나 혼자 길을 잃어버린 날)가 `2021년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 일기 가운데 단독 수상작이다. 이군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군의 일기에는 사람이 많은 유원지에 놀러 갔다가 부모와 떨어졌지만 주위의 안전요원에게 자신의 집과 부모의 연락처 등을 알려준 뒤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이 알기 쉽게 담겼다. 행정안전부는 실종·미아 사건의 예방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나타낸 일기로 평가했다. 서울=이무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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