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글쓰기 접목 교육
전국 유일 15년째 대회 개최
코로나 예방 위해 시상식 생략

영월 주천고(교장:문석철)가 제15회 강원NIE(신문활용교육)대회에서 단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일보사와 한림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신문일기, 동아리신문, 진로포트폴리오, NIE지도사례 등 초·중등 4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총 200여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고 강원NIE연구소가 주관했다. 초등 신문일기 부문에서는 권지우(원주 솔샘초교 2년)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동아리신문 부문 금상은 춘천고 이호근·김용환·이동하(이상 2년)군으로 구성된 동아리 ‘춘고타임'이 차지했다. 고등부 진로포트폴리오 부문에서는 신민경(영월 주천고 2년)양이 금상을 받았다. 우수 지도교사에게 주어지는 NIE지도사례 부문에서는 장규동 황지초교 교사가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은상, 동상 등 총 13개팀이 강원일보사장상, 한림대총장상,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전달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별도 시상식은 갖지 않고 상장과 상금은 학생, 학교에 전달된다.

강원NIE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다. 신문읽기와 글쓰기가 접목된 신문활용교육은 코로나19 시대에 학생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방법이다. 교육계로부터 창의적인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