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어린이들 의료진에 응원의 편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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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어린이들 의료진에 응원의 편지 감동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9.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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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어린이집 한울반

 

◇태백 하이원어린이집 한울반 어린이들이 보낸 간식과 그림.

 

 

[태백]“덕분에 감사합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태백시보건소 직원들에게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 하이원어린이집 6세 한울반 어린이들은 최근 보건소 직원들에게 사탕, 초콜릿 등 간식을 전달했다. 아이들은 서툰 글씨로 ‘감사합니다', ‘슈퍼맨약', ‘고마워약' 등 메시지를 적어 우유팩 크기의 종이 상자에 간식을 담았다. 이렇게 모인 아이들의 정성은 작은 택배상자 한 개 정도 분량으로 채워졌다. 직접 색종이를 오려 붙이고 물감, 색연필 등으로 방역복을 입고 있는 직원을 그린 그림도 간식과 함께 전달, 직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지난 6일에는 ‘빵을 사랑하는 모임(빵사모)' 김욱상 대표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빵 200여개가 보건소에 전달되기도 했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의 피로가 높아졌었는데 원아들의 고사리손으로 만든 손편지, 빵사모의 정성에 모처럼 밝게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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