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방과후학교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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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방과후학교 무료 운영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7.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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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추경반영 계획 도의회 통과 시 9월부터 수강료 지원
주요 수혜 대상은 도시지역…학생 1인당 최대 20만원 혜택


2학기 방과 후 학교가 무료로 운영될 전망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달 초 일선 학교에서 2학기에 운영 예정인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수강료 지원 방침을 세우고 2회 추가경정예산안 반영을 계획하고 있다.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수강료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강좌마다 수강료 편차는 있지만 학생 1인당 매월 3만~5만원씩 최대 20만원 내외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산어촌 작은 학교는 별도 예산으로 수강료를 지원받아 이미 무상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조치는 도시지역 학교가 주요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

수강료 지원을 위해 산정된 필요 예산은 32억여원으로 이는 보통교부금 증액분으로 충당된다. 도교육청은 세수 증대로 인해 올해 교육부로부터 3,400억여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 배분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만 현재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2학기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고 있어 대다수의 학교는 다음 학기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이 실시한 조사에서 도내 학교의 98.8%가 방과 후 학교 운영 의사를 밝혔다.

방역 우려 속에서도 방과 후 학교 정상화를 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달 초 열린 전국방과후강사노조 주최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1,0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71.4%가 “방과 후 학교 중단으로 사교육비가 늘었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등교 방침과 맞물려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논의해 마련된 지원책”이라며 “학교 방역을 최우선 고려해 방과 후 학교 운영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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