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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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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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달팽이」

한국과 일본 모두 사계절이 있으며 시기는 조금 비껴가지만 장마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장마(梅雨(츠유))계절이 되면 왠지 모르게 수국(아지사이)과 「달팽이(카타츠무리)」를 이미지로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일전에 일본에 있는 한 제자가 녹색 잎 위에서 한가로운 듯 보이는 달팽이 사진을 그룹 톡에 실었습니다. 그러자 요즘에는 달팽이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적어진 탓인지 5, 6명의 멤버가 일제히 이모티콘을 서로 보내며 「귀여워!」을 연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달팽이」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어서 “일본의 방언연구는 달팽이로부터 시작되었다” 라고도 말해질정도입니다 달팽이(카타츠무리)」라는 이름 이외에도 “덴덴무시””마이마이””츠부리”등이 있으며 야나기타 쿠니오(柳田)의 논문 『달팽이생각(蝸牛考(카규우코우))』에서 보면 달팽이의 명칭은 무려 100종류 이상이나 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회화>

ソ ラ:あ、カタツムリが いるよ。

 소  라 : 아, 카따쯔무리가 이루요.

 

ゆ い:どこどこ。どこに いるの?

  유  이 : 도꼬도꼬. 도꼬니 이루노?

 

さとる:ほら、あじさいの はっぱに のっているよ。

  사토루: 호라, 아지사이노 합빠니 녿떼이루요.

 

「단어」

カタツムリ               카따쯔무리: 달팽이

どこ                     도꼬: 어디,어느 곳

ほら                     호라: 봐              

はっぱ                   합빠: 잎, 잎사귀

のっている               녿떼이루: 올라와 있다

 

(한국어)

소  라:아, 달팽이가 있어.

유  이:어디어디. 어디에 있어?

사토루:봐, 수국 잎에 올라와 있어.

 

사이토아케미(한림대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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