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우승을 차지한 세종시리틀야구단은 지난해 11월 강릉에서 열린 2020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다.

세종시는 20일 열린 B조 결승에서 서울강서구를 상대로 1회 초 선취점을 올렸지만 2회말 서울강서구에 동점을 내줬다. 3회 초 세종시가 다시 1점을 추가했지만 서울강서구가 4회 말 또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7회 연장까지 진행되는 혼전을 펼친 끝에 세종시가 5대3,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세종시는 경기김포시, 경기고양덕양구, 경기안성시 등과 경기를 치렀다.

안상국 감독은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며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힘쓴 학생들이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태백=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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