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습격차 해소 위해 비대면교육 지원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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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습격차 해소 위해 비대면교육 지원 힘모아”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5.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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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과 KT의 '원격수업 교육격차 지원' 업무협약식이 6일 교육청에서 열려 민병희 교육감과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KT 랜선야학 업무협약
쌍방향 화상수업 '에듀테크' 활용
대학생 멘토 방과후 강의 등 진행


강원도교육청과 KT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내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과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6일 도교육청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랜선야학은 대학생 멘토 1명이 도내 중학생 멘티 3명과 온라인 그룹을 이뤄 방과 후 학습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학생 멘토들은 6개월간 주 4시간씩 KT교육 플랫폼을 통해 국어와 영어, 수학 중 중학생 멘티가 희망하는 과목을 비대면으로 강의한다.

수업은 KT가 개발한 쌍방향 화상수업 에듀테크 플랫폼이 활용되고 실시간 화상수업과 교재관리, 학사관리, 실시간 그룹소통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교재와 일부 스마트기기도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7개 중학교 1·2학년생 50여명의 신청을 받았고 향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양질의 맞춤형 수업과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설영·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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