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초중고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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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초중고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지급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4.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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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1천여명 2억 지원
카드형 지역화폐 충전 전달
학생·상경기 도움 일석이조


[철원]철원군이 도내 최초로 지역 내 초·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철원장학회는 지난 31일 철원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철원사랑카드)에 충전해 전달했으며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등 총 1,033명에게 2억440만원이 지급됐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은 신입생들의 입학 준비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 내 학교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회는 철원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철원학사와 마포공공기숙사 등을 운영,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장학회 이사장인 이현종 군수는 “학생들을 위해 처음 시행되는 정책인 만큼 입학준비금이 학생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있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가겠다”고 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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