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등학교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수업 참관」이 있습니다. 교실
뒤쪽에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오셔서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
다. 이 날은 어쩐지 아이들도 차분해지지 않아서 부모님들을 신경쓰며 종
종 뒤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선생님이「이 문제, 아는 사람!」하면 일제히
손을 드는데, 일본에서는 팔을 귀 옆으로 가져가서 손바닥을 선생님 쪽으
로 향하게 하는 사람이 많아서, 손 올리는 방법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새 학년이 되어 담임선생님이 결정되면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여 부모님과 교사가 이야기하는「가정 방문」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맞벌이 가정도 많아 시간 조정이 어렵거나, 선생님이 바빠서 아
동의 가정을 방문 할 여유가 없기도 하여「가정 방문」을 하지 않는 학교
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회화>
ソ ラ:あしたは じゅぎょうさんかんだね。
소 라: 아시따와 쥬교-산깐다네.
ゆ い:うちは おかあさんが くるよ。
유 이: 우찌와 오까-상가 쿠루요.
さとる: うちは おとうさんが くるみたい。
사토루: 우찌와 오또-상가 쿠루미따이.
「단어」
あした 아시따: 내일
じゅぎょうさんかん 쥬교-산깐: 수업 참관
おかあさん 오까-상: 어머니
おとうさん 오또-상: 아버지
くるみたい 쿠루미따이: 올 것 같다
(한국어)
소 라: 내일은 수업 참관이네.
유 이: 우리 집은 어머니가 와.
사토루: 우리 집은 아버지가 올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