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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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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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금쪽이입니다. 날씨가 춥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집에서 컴퓨터와 TV를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자꾸 살이 찌고, 허약해 질 것 같아 걱정되네요.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려주세요. (5, 금쪽이 남)

 

A. 최근 갑작스런 추위와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겨울철 추위는 당연한 일이지만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큰 불편을 겪기에 각 가정의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개인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 미리 대비하여 큰 피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철 건강 관리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추운 겨울철에는 주로 실내 활동을 하기에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춥다하여 무작정 문 닫고 생활하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건조함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 및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없습니다. 실내온도는 20도 내외, 습도는 40~60%로 맞추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세요. 또한 코로나19 시대이기에 사람이 밀집한 실내는 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두 번째,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6배 높아진다는 전문기관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목도리 또는 모자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고, 격렬한 운동보다는 주 2~3회 절절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족욕 및 반신욕을 실시하여 체온을 올리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 번째, 자주 손을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 방학이라고 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하는 행위 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생활 리듬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 생각과 적절한 외부 활동을 하길 바랍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활동성 또한 줄어듭니다. 그러다 보면 몸도 둔해지고 활동량이 줄어드니 살도 찔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울한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춥더라도 사람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아닌 한적한 곳에서의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추천합니다. 자주 햇빛을 보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겨울이란 계절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 관장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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