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과 시냅스를 통해 정보 전달받아요
상태바
뉴런과 시냅스를 통해 정보 전달받아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8.08.27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학은 즐겁게 보냈나요.
방학 동안 여러 가지 것을 보고 느끼고 하는 새로운 경험들도 해보았겠죠.
그런 친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여러분 뇌가 얼마만한지 아세요.
손을 내밀어서 주먹을 한 번 쥐어볼까요.
그리고 두 주먹을 합쳐보세요.
두 주먹을 합한 정도의 크기가 바로 여러분의 뇌와 같답니다.

두 주먹만한 크기의 뇌, 그리고 두부처럼 말랑말랑한 뇌가 바로 여러분의 머릿속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두 주먹만한 크기의 뇌에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우주만큼이나 신비롭고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뇌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중요한 것 한 가지를 알려줄게요.
주먹만한 크기의 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그것을 뇌세포 또는 뉴런이라고 합니다.
뉴런은 우리 뇌 속에 약 1,000억 개 정도가 있는데, 서로 신호를 주고받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러 가지 놀라운 일을 한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나무를 볼 수도 있고, TV 보면서 웃기도 하고, 슬픈 것을 보면 울기도 하지요.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선생님 말씀을 듣기도 하고 할 수가 있는 것은 뉴런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기 때문이거든요.
우리가 눈을 통해서 어떤 사물을 봤지만 본 것을 뉴런이 시냅스를 통해 전달해 주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을 알아볼 수가 없답니다.
눈으로는 보는데 뇌에서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오늘은 이것을 기억해요.
우리 뇌 안에 있는 가장 작은 단위 뉴런과 그들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시냅스.
그 두 가지를 통하여 보고 느끼고 울고 웃고 듣고 화를 내면서 반응할 수 있다는 사실!
//////////////////////////
손준호 선생님
강원뇌교육협회
ehaho@hot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