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
25일까지 '입상작품 전시회' 열려
25일까지 '입상작품 전시회' 열려
'제14회 강원장애학생 미술작품공모전 시상식'이 19일 강원일보사 1층 갤러리 공감에서 열렸다.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사장: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주최하고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유계식)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품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생활'을 출품한 춘천교대부설초교 학생 5명에게 창작지원금 25만원이 지급됐다.
지난해 처음 도전해 매회 최우수상을 차지한 춘천교대부설초교는 단체만들기 부문 외에도 초등부 그리기부문에서 2개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구본일 특수교사는 “아이들이 대회에 출전하고 도전하며 수상하는 일은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도내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부분을 강원일보사의 도움으로 채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코로나19라는 변수 속에서도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완성된 이야기들이 감동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동들이 그림 같은 세상에 다가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외 지역 수상자들에게는 이달 안으로 각 지역 강원일보 지사를 통해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된다. 입상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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