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긴급돌봄 참여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이 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개학 연기에 따른 2차 긴급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초등학생의 경우 신청자 959명 가운데 698명이 참여해 참여율이 72.8%에 달했다. 이는 1차 긴급돌봄 시작 첫날인 지난 2일 참여율 48.9%보다 상승한 수준이다.
유치원생의 경우도 신청자 1,751명 중 1,065명이 참여해 60.8%의 참여율을 보였다. 2일 참여율 34%보다 크게 높아졌다.
긴급돌봄 참여자가 늘어난 것은 지역 감염 확산세가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아이들 돌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긴급돌봄은 운영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연장되고 점심이 제공됐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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