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지역사회 힘모은 '다함께 돌봄 서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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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지역사회 힘모은 '다함께 돌봄 서비스' 호응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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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북면 2개소 센터 설치
맞벌이가정 양육 부담 덜어

인제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다함께 돌봄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북면 용대점과 기린점 2개소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맞벌이 가정의 경제적·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마을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의 다양한 연령층의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돌봄센터는 방학 기간 오전 8시30분~오후 7시30분까지 센터장을 비롯한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예체능 활동, 기초 외국어, 체험 활동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시간 간식도 제공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2022년까지 총 5개소로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채명희 군 아동청소년담당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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