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침마다 학교에 갈 때 미세먼지가 심해요. 어린이용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안쓰고 다니는 친구들이 더 많아요. 마스크를 꼭 써야할까요?(초등3, 남)
A. ‘불청객’ 미세먼지로 인해 학교 갈 때나, 학교의 야외활동, 현장학습 등 진행을 할 때 마스크를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었군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도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집에서의 활동을 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어요. 미세먼지로 인한 기침, 목 통증, 두통, 비염, 안구건조증, 피부가려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학교 갈 때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그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 함으로 친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서 꼭 쓰는게 좋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여러 가지 대안으로 단축수업을 한다거나 실내활동으로 변경을 하여 봄, 가을운동회도 취소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기에는 바깥 놀이 활동이 많은데 요즘 환경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갖게하고 어린시절의 운동회에 대한 추억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다보니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야외와 실내활동 두가지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활동을 하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의 어린이를 위한 생활수칙을 살펴보면
첫째, 실외활동 자제
둘째,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 최소화
셋째, 채소, 과일 등 잘 씻은 후 섭취
넷째, 가공식품 조리 시 및 외출 후 철저한 손 씻기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기 전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미세먼지 노출을 3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하기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등하교길이나 친구들과 야외활동을 할 때에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 소장 윤 옥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