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초교 박세아양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원이 동북아 대표 경제 한류 축제인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전야제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박세아(남춘천초교 5년·사진)양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원주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 프로그램에서 특별 무대를 꾸민다. 이날 공연에서 박양은 빈센트 반고흐를 추모하는 노래인 `Starry, starry night'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어릴 적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한 박양은 아버지의 권유로 4년 전 본보 어린이합창단에 입단했다. 그는 올 7월 열린 강원학생음악콩쿠르 초등부 금상을 비롯해 김유정 오페라 `산골' 출연, 모차르트한국콩쿠르 2등, 파란꽃그림잔치 동요대회 독창부문 대상 등 여러 무대에서 실력을 뽐냈다.
박세아양은 “앞으로 성악을 전공해 오페라, 뮤지컬 무대에서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원주=신승우기자 sw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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