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친구에게 질투심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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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친구에게 질투심이 생겨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8.1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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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아요. 이러면 안 되는데 질투심 때문에 친구가 미워지기도 해요.‘친구는 저런데 난 이게 뭐야!’하며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도 들어요.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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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 금물 … 자신의 단점 보여

장점 찾아 더 발전 하도록 노력하기


우리 모두는 내 친구가 나보다 좀 더 낫다고 생각될 때 조금씩은 질투를 느끼고 속도 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왜냐하면 비교란 오묘해서 내가 남보다 잘난 점을 찾기보다는 나의 못난 점을 찾기가 더 쉽거든요.그러다 보면 나는 상대적으로 못난 사람이 되고, 잘난 사람에 대해 부러움이나 질투의 감정이 생기기도 하지요.

다음으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 그 보물이 아름다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한 번 노력해보세요.가령 남들보다 더 친절하다든지, 봉사심이 강하다든지, 혹은 노래를 잘할 수도 있겠지요.장점을 찾아내었다면, 이제는 그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그리고 그 장점을 친구들 앞에 드러낼 수 있는 방법과 함께요.‘나는 못났다’라는 생각이 들 때 나의 장점을 생각하면 위축되는 마음이 한결 줄어들 거에요.

그리고 단짝 친구 이외의 친구들과 폭넓은 교우관계를 맺도록 해보세요.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서 그 친구들의 장점, 단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어떤 사람이라도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므로 장점만 보고 ‘잘났다’고 생각한다거나 단점만 보고 ‘못났다’라고 생각하지 않기 바랍니다.

이순정 선생님 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1388, 25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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