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들은 선생님 몰래 저를 불러서 욕을 하고 때로는 때리기도 하고, 제 싸이에 들어와서 욕을 하곤 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초6·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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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당하고 있는 것은 학교폭력으로 봐도 될 것 같아요.
많은 청소년이 이것이 범죄라는 사실을 모른 채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있지요.
고의적으로 친구를 때리거나 괴롭히는 것, 문자로 욕을 발송하거나 개인 홈페이지에 욕을 남기는 것 등은 모두 폭력행위이고 심각한 경우에는 법의 처벌을 받습니다.
때리거나 놀리는 친구는 장난이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당하는 쪽의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어서 학교도 가기 싫어지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불편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말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부모님과 먼저 상의하시고,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신청하세요.
가볍게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라면 담임선생님의 도움만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선생님께서 길을 안내해 줄거라 믿어요.
혹 주저하고 있다면 청소년 전화 1388에 문의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도움을 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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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외숙 선생님
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1388, 25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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