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교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특기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발을 내딛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로 남산초교가 교육인적지원부에서 지정한 방과후 학교로 채택되었다. 방과후 학교란 학교 내의 시설물을 활용, 학교 정기 교육과정 이외에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여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 체제이다. 방과후학교로 지정되면서 능력과 적성에 따라 자신의 기량을 한껏 펼치고 있다. 21세기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요구하는 지식 기반 사회로서 각자의 개성과 소질을 지속적으로 계발, 신장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방과 후 학교는 빠르게 변해가는 우리 교육을 따라가기 위한 우리들과 부모님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많은 기회와 많은 교육 체제로 우리들에게 좀 더 나은 공부와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얻게 해준 방과후학교가 잘 실행되고 있는 모습과 우리 어린이들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기 지난 11월 8일 방과후학교 공개 수업이 열렸다. 강원도에 계시는 교장선생님들을 비롯한 300여분의 선생님들이 자리를 하셨다.
남산초교 어린이들은 지금까지 갈고 닦았던 실력을 여지없이 발휘할 것이다. 영어회화, 일본어, 버그박사 등 모두 24개 분야의 특기·적성활동으로 자신의 진로를 밟는 작은 새싹들의 활동이 더욱더 자라나길 바란다. 가슴에 사랑을 품은 남산초교는 우리 어린이들이 있기에 언제까지나 환하게 빛날 것이다. 〈남산=주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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