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게을리해 혼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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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게을리해 혼내게 돼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9.03.2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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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 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 혼내고, 부딪히는 시간이 많아져요.

(초등 3학년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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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정서적 상호작용 중요

잘못 스스로 고치도록 도와야


부모님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녀가 공부에 집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지만,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어울리고 새롭게 호기심이 가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싶어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마찰의 강도가 심해지다 보면 훗날 부모와 자녀 간에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결국 많은 것을 잃게 되고 서로 상처만 안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됩니다.

때로는 부모님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를 원하는 행동(혼내기)과 말(공부해라!)을 합니다.

행복한 우리 아이가 되도록 하기 위해 부모님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진실로 행복한 아이는 결국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상호작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는 먼저 자신의 감정 대응 방식을 이해한 후, 이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야 합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잘 들어주고, 아이가 자기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줘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면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한계를 정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일관성 있게 충실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행복해 하는 우리 아이를 만나게 되겠지요.

파이팅!

김미영 선생님
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1388, 25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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