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생식건강’의 다듬말을 공모한 결과 ‘생명샘건강’이 선정됐다.
‘생식건강’은 ‘생식기 계통과 그 기능 및 변화 과정에서 질병이나 쇠약함이 없는 신체적·정신적 및 사회적으로 편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누리꾼들이 제안한 380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 구성에 맞는 듯한 ‘생명샘건강’ ‘꽃술건강’ ‘모로미건강’ ‘둥지보강’ ‘생명뿌리건강’ 등을 후보로 투표를 벌였다.
총 1,842명의 누리꾼이 투표에 참여해 ‘생명샘건강’은 1,010명(55%), ‘생명뿌리건강’은 293명(16%), ‘꽃술건강’은 211명(11%), ‘모로미건강’는 176명(9%), ‘둥지보강’은 152명(8%)이 지지했다.
모로미는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사이트에 외래어를 대신할 우리말을 제안하거나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김선영기자 sunspo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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