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때문에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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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때문에 속상해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9.11.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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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엄마는 컴퓨터 게임만 한다고 야단치세요.

컴퓨터를 끊어버리겠다고 윽박지르기도 하는데 저는 엄마를 이해 못 하겠어요.

(남·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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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컴퓨터 때문에 엄마와 옥신각신하는군요.

요즘 대부분의 친구가 물론 컴퓨터 게임을 하지요.

컴퓨터 게임을 해야 친구들과 대화가 통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특히 컴퓨터 게임은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시간을 하게 돼 중간에 끄기가 어렵지요.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 옆에서 관심 갖고 제재하지 않으면 컴퓨터 사용을 조절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컴퓨터는 잘 사용하면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해를 끼친답니다.

그래서 엄마는 걱정이 되는 것일 거예요.

엄마와 컴퓨터 사용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를 나누어 보기를 권합니다.

가끔 어떤 친구들은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 공부하기, 씻기, 밥 먹기, 잠자기, 학교 가기 등 꼭 해야 하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컴퓨터에 중독되었다고 하지요.

이런 친구들은 나중에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나빠지고, 운동도 안하고 먹고 자는 것을 규칙적으로 못해 키도 안 크고 건강도 나빠질 수가 있습니다.

엄마와 의논하여 시간계획을 잘 짜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그 다음에 조금씩 여가를 즐기는 정도로 컴퓨터 게임을 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잘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아자! 난 할 수 있다.

파이팅∼

김미영 선생님
강원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1388, 25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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