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동창초
홍천 동창초교(교장: 윤문식)는 지난달 7일 홍천문화원이 주관하고 홍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24회 강원 학생 종합예능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교생이 10명뿐인 작은 학교에서 예상을 뛰어 남는 높은 기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다년간 방과후 시간을 통해 익힌 사물놀이라 여유로웠고, 흥겨우면서도 강약의 조화로운 장단을 선보였다.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줬다.
이경화지도교사는 “어린이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했고, 서로 배려하며 하모니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보존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연태웅 학생은 "친구들과 꾸준히 연습해 상을 탈 수 있었다. 무엇이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동창초등학교는 2년 전에도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한 차례 수상한 바가 있다.
동창초 신종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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