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스타들…한자리에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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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스타들…한자리에서 만나볼까
  • 백진용
  • 승인 201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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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크리에이터 위크&
9~11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
예비 크리에이터 위한 강연도

인천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中 파워인플루언서 `왕홍' 초청

1인 미디어 시대다.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그동안 기존 대형 미디어만 방송할 수 있다는 통념이 사라지고 누구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TV, 유리 TV, 틱톡 등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인 크리에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혼자 동영상을 생산하고 업로드하는 창작자인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서울 크리에이터 위크&'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초대형 언박싱(Unboxing·제품공개)쇼'가 진행된다. 언박싱쇼에는 트레져헌터·샌드박스·유튜브·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강연자들이 행사 기간 다양한 색깔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빅마블·악어·양띵 등이 활약하고 있는 트레져헌터와 도티·임다·풍월량이 소속된 샌드박스 등 MCN 회사들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며 `박준형의 와썹맨', `장성규의 워크맨' 등을 히트시킨 룰루랄라 스튜디오도 함께한다.

기업들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꾸미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비즈니스 데이'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의 마케터가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 내에는 1인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되며 1인 크리에이터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가 지원정책에 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 인천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이하 IISF)'은 16, 17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개최된다.

2회째를 맞는 2019 IISF는 지난해보다 라인업을 확대해 올해는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인 게임은 물론 키즈&에듀, 푸드&먹방, 헬스&뷰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가한다.

또 중국 왕홍(파워인플루언서)을 초청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제품과 라이브 판매를 진행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말 유튜버나 웹툰 작가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관련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교 공간혁신 사업과 연계해 제작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학교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관련 교수·학습 자료를 보급할 방침이다.

백진용기자 bj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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