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막내야’라고 불러서 기분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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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막내야’라고 불러서 기분이 나빠요
  • 윤옥현
  • 승인 2019.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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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들보다 키가 많이 작다보니 놀리면서 막내 취급을 해요. 장난으로 ‘막내야’ 라고 부르지만 그럴 때마다 짜증이 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초등5, 여)

A. 또래친구들보다 작은 키 때문에 기분이 나쁠 때도 있고 상처가 될 때도 있어서 마음도 아팠을 거 같아요. 아동청소년기의 발달과정이 사람마다 다르다 보니 조금 빠르게 성장하기도 하고, 조금 느리게 성장하기도 한답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는 과정에서 불러주는 애칭이라지만 짜증이 많이 난다고 하면 친구들에게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어떨지요. 기분이 언짢아지다 보면 친구들과의 사이도 멀어질 수 있기에 현재의 느낌, 기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오랜 친구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면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기에 식사를 할 때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충분한 영양식을 보충하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적인 마음가짐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선천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후천적으로 운동, 식습관,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 친구들과 기쁘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윤옥현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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