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친구’를 주제로 즐거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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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친구’를 주제로 즐거운 고민
  • 조민희교사
  • 승인 2018.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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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사진 수업-

신문사에서 사진 수업을 해주신다고 들었을 때 신기한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수업이기도 하고, 좋은 카메라를 만져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진 수업을 통해 기술적인 면을 배울 수 있겠구나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수업 당일, 강원일보 담당기자께서는 아이들에게 좋은 사진이란 어떤 사진인가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셨습니다.
구도와 배치, 색감 등 새로운 것들에 아이들은 열심히 참여하고 집중했습니다. 그저 즐거워 보이고 신기해하기만 하던 아이들이 ‘친구’라는 주제를 받자 열심히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고민하여 찍은 ‘친구’에 대한 사진을 나누는 시간은 정말 뜻깊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스스로 즐겁게 해결책을 찾는 모습들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저와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며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반년을 함께하면서 많이 가깝다 생각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더욱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 아이들도 저도 정말 행복한 수업이었습니다.
춘천 성원초 조민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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