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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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날’
  • 이시현
  • 승인 2018.1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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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단관 초등학교 4학년 2반 이시현
“야, 너 청소하기 싫어서 그러지?” 나는 오늘 청소 시간에 한 고약한 친구와 싸웠다.
그 친구는 늘 세 명이랑 같이 논다. 그 세 명도 좀 고약하다. 서로 친하게 놀면서도 자주 싸운다.
청소 시간에는 물걸레, 쓰레기통, 교실 쓸기와 복도(신발장)가 있는데, 그 친구는 물걸레질 할 때는 다른 애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교실 쓸기 할 때는 딴 친구랑 떠들면서 장난을 친다.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참았다. 그런 일이 종종 있었지만 나는 참았다. 청소 시간에 우리 모둠은 쓰레기통 담당이었다.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기에는 양이 너무 적었다. 그러자 선생님게서 자리를 청소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 모둠은 열심히 청소를 했다.
우리 모둠에 동하라는 친구가 있는데 동하가 선생님 책상에 있는 껌딱지를 물티슈로 지우고 있었다. 그러자 고약한 친구가 “야, 너 하루 종일 하겠다. 쓸기나 해!”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조금 있다가 “그거 내가 닦을게!”라고 했다. (생략)

 

 


심사평 :

■산문 ‘화가 나는 날’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한 좋은 글입니다. 비록 시현 학생이 화가 났을 때의 마음을 적었지만, 화가 난 이유와 그때의 기분을 참 잘 썼습니다. 적절한 대화글은 글의 생동감을 주고, 그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표현력도 참 좋습니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만큼 화가 났을 때 참는 것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이유를 들어 차분하게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친구가 지나치게 화가 나 있다면 그 상황을 피한 후 잠시 뒤 다시 이야기를 하거나, 선생님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심사평 :

■산문 ‘화가 나는 날’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한 좋은 글입니다. 비록 시현 학생이 화가 났을 때의 마음을 적었지만, 화가 난 이유와 그때의 기분을 참 잘 썼습니다. 적절한 대화글은 글의 생동감을 주고, 그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표현력도 참 좋습니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만큼 화가 났을 때 참는 것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이유를 들어 차분하게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친구가 지나치게 화가 나 있다면 그 상황을 피한 후 잠시 뒤 다시 이야기를 하거나, 선생님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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