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정보화 교육… 4차산업 연계 중심학교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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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정보화 교육… 4차산업 연계 중심학교 발돋움
  • 이상만교사
  • 승인 2018.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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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진초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인천 문학초교와 문화교류 경험 폭 넓혀
동문회 지역유관기관 학교환경 개선 도움

고성 대진초교(교장:김장수)는 고성지역의 4차산업 연계 교육활동의 중심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성군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여러모로 환경이 열악하다. 특히 대진은 남북교류 중단과 물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아 인구가 감소했고, 이로 인해 대진초에 다니고 있는 학생 수도 줄어들어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커졌다.
대진초는 지난해부터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의 일환으로 ‘한나루 미래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Green-Play 프로그램을 편성해 문화예술교육, 주제중심 프로젝트 수업, 소프트웨어교육, 지속가능발전 프로그램의 4가지 교육의 기둥을 마련해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대진초는 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학년군제, 무학년제 예술교육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승마, 등산, 무용, 수영, 국악교육을 교과활동 및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작은학교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특히 인천 문학초등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교 학생의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적,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학년군별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신장하고 발달수준에 맞는 체감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1-2학년군의 자연중심 교육과정, 3-4학년의 함께하는 환경교육, 5-6학년의 고장사랑 교육을 통해 사랑과 자연과 사회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와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대상학교로 선정, 첨단장비를 통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연계 교육의 지역 중심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에 대한 노력으로 학교총동문회, 기수별 동문회, 지역 유관기관 등에서도 학생 교육활동 및 학교환경 개선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어 훈훈한 분위기로 주변 학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일환으로 스쿨가드닝, 그린커튼을 활용한 생태교육, 고성의 특성을 살린 통일동아리, 국가지질공원 탐사 동아리,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신만의 무대에 서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성 대진초 이상만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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