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지 초등학교 6학년 반 김민서
방금 막 발라진 나고양이 녀석이
또 밟으려 한다
안 돼∼! 안 된다고!
외쳐보지만
말 안 듣는 철없는 고양이
벌써 꽃 다섯 송이
내 말도 안 듣는 고양이
밥 빼앗기는 강아지
불쌍하다 불쌍해.
심사평 :
■시 ‘시멘트’를 읽고
태백 황지초교 6학년 김민서 ‘시멘트’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고양이 발자국’ 시를 새롭게 바꾸어 쓴 시입니다. 시에서 말하는 이를 ‘고양이가 밟은 시멘트’로 바꾸어 재미있는 시를 만들었습니다. 시멘트가 고양이를 향해 밟으면 안 된다고 소리치는 부분이 참 재미있고 인상적입니다. 다만 4연의 ‘밥 빼앗기는 강아지 불쌍하다 불쌍해’의 부분은 시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4연을 지우고 고양이가 시멘트를 밟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면 더욱 좋은 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심사평 :
■시 ‘시멘트’를 읽고
태백 황지초교 6학년 김민서 ‘시멘트’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고양이 발자국’ 시를 새롭게 바꾸어 쓴 시입니다. 시에서 말하는 이를 ‘고양이가 밟은 시멘트’로 바꾸어 재미있는 시를 만들었습니다. 시멘트가 고양이를 향해 밟으면 안 된다고 소리치는 부분이 참 재미있고 인상적입니다. 다만 4연의 ‘밥 빼앗기는 강아지 불쌍하다 불쌍해’의 부분은 시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4연을 지우고 고양이가 시멘트를 밟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면 더욱 좋은 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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