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서원주 초등학교 6학년 반 정주아
진돗개의 고향은 진도라고 한다. 삼국시대 때 중국 송 나라의 무역 배가 진도 근해에서 난파되기 때문에 진돗개가 들어왔다고 한다. 삼한 시대에 진도는 마한에 드는 ‘초산도비리국’이라는 작은 나라였다.
진도에는 목마장이 생기면서 말을 지키는 일을 진돗개가 했다고 한다. 진돗개는 참으로 늠름한 모습이다. 진돗개는 짧은 털 아래로 힘찬 근욱이 있고, 꼬리가 위로 향해 있고, 말려 있으며, 귀가 작고 삼각형에 가까우며 주둥이가 짧고 수줍음과 까불지 않기 때문에 엄숙함이 느껴진다.
진돗개의 콧등은 다른 무리보다 유난히 각이 져 보인다. 왜냐하면 콧등 살이 얇기 때문에 뼈가 두드러지는 까닭이다. 진돗개의 코는 참으로 예민하다.
진돗개는 냄새가 나는 방향을 정확히 알아내고, 여러 냄새가 나도 맡은 냄새의 방향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진돗개의 꼬리는 평소에는 말려 있다. 하지만 긴장을 하면 꼬리가 꼿꼿이 서게 된다. 강아지는 아플 때 코끝이 마른다. 그리고 기생충이 많은 강아지는 몸을 구부리고 잔다. 진돗개는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보살피고,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심사평 :
■산문 ‘진돗개’를 읽고
서원주초교 6학년 정주아 ‘진돗개’
진돗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글입니다. 보통 학생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쓰는 경우, 많은 양의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에 치중하여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주아 학생은 진돗개가 천연기념물이 된 이유부터 시작하여 진돗개의 유래, 특징, 인상적인 부분 등을 자연스럽게 잘 서술했습니다. 진돗개와 관련된 경험, 진돗개에 대해 글을 쓴 이유 등을 함께 적었다면 더 좋았겠습니다. 생각과 느낌을 더 풍부히 적으면 더욱 좋겠지요?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심사평 :
■산문 ‘진돗개’를 읽고
서원주초교 6학년 정주아 ‘진돗개’
진돗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글입니다. 보통 학생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쓰는 경우, 많은 양의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에 치중하여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주아 학생은 진돗개가 천연기념물이 된 이유부터 시작하여 진돗개의 유래, 특징, 인상적인 부분 등을 자연스럽게 잘 서술했습니다. 진돗개와 관련된 경험, 진돗개에 대해 글을 쓴 이유 등을 함께 적었다면 더 좋았겠습니다. 생각과 느낌을 더 풍부히 적으면 더욱 좋겠지요?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저작권자 © 어린이강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