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콧 속에 괴물이 산다
상태바
아빠의 콧 속에 괴물이 산다
  • 길소윤
  • 승인 2018.05.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시 석사 초등학교 2학년 1반 길소윤
드르렁 드르렁 괴물소리가 났다. 바로 아빠의 콧소리였다.
꼭 동물의 왕사자가 흉내내는 소리 같았다. 어떤 소리냐면 괴물이 화내며 소리 지르는 것과 같다. 용이 입에서 불을 쏠 때 나는 소리다.
나는 깜짝 놀라서 눈이 왕사탕처럼 커졌다. 나는 아빠보다 더 큰 코뿔소 콧소리를 내야겠다. 너무 시끄러워서 귀를 막고 자야겠다. 꿈에서 아빠 콧소리가 안나도록 마법의 물을 만들어야겠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에게 마법의 물을 드려야겠다. 그리고 아빠 코를 휴지로 막아서 마법의 물이 골고루 퍼지게 해야겠다.

 

 


심사평 :

■산문 ‘아빠의 콧속에 괴물이 산다’를 읽고
춘천 석사초등학교 2학년 길소윤 ‘아빠의 콧속에 괴물이 산다’
코고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참 재미있는 글을 썼습니다. 묘사가 뛰어나고 비유적 표현이 다양해서 마치 시와 같은 느낌입니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를 사자 소리, 괴물이 화내는 소리, 용이 불을 내뿜을 때 내는 소리로 표현했는데, 정말 그럴 듯합니다. 하지만 이 글이 더욱 매력적인 것은 뒷부분입니다. 단지 아빠의 코고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내용이 아니라, 재미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물을 만들어 아빠의 콧소리를 안 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성공했나요? 참 궁금하네요.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심사평 :

■산문 ‘아빠의 콧속에 괴물이 산다’를 읽고
춘천 석사초등학교 2학년 길소윤 ‘아빠의 콧속에 괴물이 산다’
코고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참 재미있는 글을 썼습니다. 묘사가 뛰어나고 비유적 표현이 다양해서 마치 시와 같은 느낌입니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를 사자 소리, 괴물이 화내는 소리, 용이 불을 내뿜을 때 내는 소리로 표현했는데, 정말 그럴 듯합니다. 하지만 이 글이 더욱 매력적인 것은 뒷부분입니다. 단지 아빠의 코고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내용이 아니라, 재미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물을 만들어 아빠의 콧소리를 안 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성공했나요? 참 궁금하네요.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