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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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호텔
  • 김도윤
  • 승인 2018.05.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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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동 초등학교 6학년 국화반 김도윤
내 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들은
우체국 호텔에 가서 쉬겠지

그 편지들 하나 하나가
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제 차례를 기다리고 있겠지

드디어 제 차례가 오면
가슴이 절구 찧듯이
쿵쿵거리겠지

그러다 뒤를 돌아보고
우체국 호텔에게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풍선에 몸을 싣고 날아가겠지.

 

 


심사평 :

■시 ‘우체국 호텔’을 읽고
강릉 교동초등학교 6학년 김도윤 ‘우체국 호텔’
‘편지’는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은 해주지요.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달할 때의 설렘은 정말 크지요. 선생님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때, 누군가에게 편지를 받을 때의 설렘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도윤 학생의 시를 읽어보니, 편지를 쓴 사람의 설렘이 편지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군요. 편지가 우체국 호텔에서 가슴을 쿵쿵거리며 설레는 모습이 참 재밌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하여 편지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 아쉽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편지의 설렘과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 교사

 

 


심사평 :

■시 ‘우체국 호텔’을 읽고
강릉 교동초등학교 6학년 김도윤 ‘우체국 호텔’
‘편지’는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은 해주지요.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달할 때의 설렘은 정말 크지요. 선생님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때, 누군가에게 편지를 받을 때의 설렘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도윤 학생의 시를 읽어보니, 편지를 쓴 사람의 설렘이 편지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군요. 편지가 우체국 호텔에서 가슴을 쿵쿵거리며 설레는 모습이 참 재밌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하여 편지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 아쉽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편지의 설렘과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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